금천구

금천구,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종합 금상, 골목경제 우수상 2관왕 쾌거

종합부문 금상(종합 3위), 골목경제 부문 우수상(종합 5위) 수상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금천구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종합 부문 금상과 골목경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를 격려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행정적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된다.

 

심사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인 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금천구는 8개 부문 중 사업체와 종사자 수, 청년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평가하는 골목경제(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 우수상(전국 자치구 중 5위)을 받았고, 전체 종합 부문에서는 ‘금상’(3위)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해 소상공인 정책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정책사업 전담 창구를 운영해 민원 편의를 위해 힘썼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 2천여 곳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규모 212.5억에 달하는 ‘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해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5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민생경제 회복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