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구인문학박물관 인문대학 운영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조화와 균형의 인문학’을 주제로 양구인문학박물관에서 인문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대학은 인문학 전문 강의를 통해 군민의 인문학 소양을 함양하고 인문학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콘텐츠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한다.

 

인문대학은 4월 12일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인문대학 명예교수인 김형석 교수의 개강 특강 ‘누가 세계 사상을 이끌어 왔는가’를 시작으로 개강한다.

 

이후 강좌는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균형적 이해 △소통을 위한 공감 독서법 △진심을 담은 옛 사람들의 소통법 △기계와 짐승 사이에서 △덜 소비하고 더 나누는 삶 △어머니의 밥상을 찾아서:‘귀향’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대학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4월 10일까지 인문학박물관을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은 4월 11일 수강생을 확정하여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8일 수료식에서는 전체 강의의 80% 이상을 수강한 수강생에게 양구군수와 김형석 교수 명의로 인문대학 수료증이 수여된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인문대학으로 군민들이 인문학 강좌를 통해 소통하며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인문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