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봄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 개학을 대비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문방구와 분식점 등 총 28개소이며, 점검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점검은 보건정책과 위생관리팀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사전 차단을 목표로, 조리시설 등 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개학기를 맞이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 발견 시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