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참여 기업 모집

컨설팅을 통한 기업들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최근 중대재해예방의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자력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4년부터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이 확대됐으나,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자본 및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종사자 5 ~ 50인 미만 중소기업 25개소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올해 연말까지 기업당 5회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신청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로, 창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방법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관리전문기관에서 기업을 방문하여 사업주와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최종적으로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위험성평가 인정 취득을 받은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의 산재보험료 20% 인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보조금 최대 1000만 원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4년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에서는 25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아, 이 중 2개 기업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취득을 받았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됐다”며 “관내 기업들의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컨설팅 사업에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