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는 13일 제41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등 2025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024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전주5) 위원장은 파견공무원이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정부 동향 및 정보 파악·제공 등 일정부분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파견 인원이 81명으로 많다고 지적하며, 불필요한 파견자리와 파견자들의 근태 관리 등에 대한 고민을 해주길 주문했다.
김슬지(비례) 부위원장은 작년 12월까지 완료된 새만금 권역 공동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토대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해 올해 3개시군(군산,김제,부안)방문이 계획되어 있는데 오래 준비해온 만큼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강태창(군산1)의원은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하고 있지만 드러나 있지 않은 재산이 많다고 지적하며, 시군 행정 조직을 활용하여 도 재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길 주문했다.
정종복(전주3)의원은 도청사가 비좁은데 금고 계약 만료시, 은행 업무에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공간을 확보하여 도민과 청내직원 등에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염영선(정읍2) 의원은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전북인을 발굴하여 수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선발시 4개분야(혁신,경제,문화,나눔)부분의 차이점을 묻고, 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주길 당부했다.
이수진(비례)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 평가 결과, 전북자치도는 전체 5단계 가운데 네 번째인 ‘라’등급을 받으며 민원 서비스 수준이 낙제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