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팔용·내서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에는 도매시장으로 출하한 농산물들이 경매를 기다리는 동안 물러지는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의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팔용과 내서 도매시장은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자 저온저장고 추가설치와 채소동 비가림시설 설치 등 4개사업 9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출하 농산물 안전유통을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출하농산물 안전유통과 위생적인 도매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아케이드 설치, 야채감량화동 스크류 시설교체 등 노후시설에 대한 꾸준한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개장 후 30년이 넘는 시설도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지역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클릭한 번으로 집 앞까지 농산물이 배달되는 시대이지만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