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월 24일 제1회 브라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 경기를 개최한다고 2월 3일 밝혔다.
브라마골프가 주최하고, 강서구 파크골프협회 등이 주관,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50세 이하 동호인 2,700여 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남녀 개인전 각각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녀 각각 1등에 상금 1,000만 원,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6등부터 50등까지 상금과 홀인원상을 비롯해 총 2억 원에 달하는 상금과 경품이 마련됐다.
대회 규모가 큰 만큼 조를 나눠 2월 3일 1차, 10일 2차, 17일 3차 예선전이 치러진다. 예선전에서 36홀 합계 최저 타수 순으로 결선 진출자 476명을 선발한다.
대회가 열리는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말 (사)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전국 규모 대회 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을 기존 90홀에서 18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108홀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도시철도로 접근할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파크골프장이다”라며 “앞으로 강서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