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올해 임용 초기(임용 전-임용 5년) 공무원들이 원활한 공직안착으로 시정을 이끌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기별 체계적 교육과 공직적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신규임용 직원의 신속한 공직적응을 위해 ‘임용 전 기본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용 전 기본교육에서는 3주간 공직가치와 공문서 작성 등을 학습하여 첫 출근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준다.
또한 시정방향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반기 1회 부서배치 전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지난 1월 신규임용 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고 스트레스 관리법, 팀빌딩 훈련 등 교육내용이 참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단계로, 임용 1년차 직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내기공무원 멘토상담실’과 ‘또래집단 소통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과 9월에는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신규직원 간 자유롭고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이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 임용 6개월 차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적응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인사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11월에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임용 1년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의사항 청취, 세대공감특강 등 소통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개인뿐 아니라 조직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3월과 9월에는 8, 7급으로 승진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급별 승진자반’을 운영하고 문서작성, 예산회계, 법제 등 기본직무에 대해 집중 훈련하며 상향된 직급에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성격평가 검사(신규임용직원), 통합스트레스 검사(임용5년이하 직원)를 실시한 후 전문기관과의 연계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용 초기 직원의 마음 건강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창원특례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인재의 안정적 확보와 이들의 탄탄한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에 매력을 느끼고 스스로 성장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