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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석수도서관,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북큐레이션 운영

한강 작가 작품 12권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 31권 특별 전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서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북큐레이션 전시는 19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들을 선정해 분기별로 선보인다.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시되는 도서는 ‘2017년~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작품 12권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욘 포세’의 작품 1권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 4권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3권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루이즈 글릭’의 작품 3권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페터 한트케’의 작품 2권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3권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3권까지 총 31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북큐레이션 전시에는 자료 이용도 향상을 위해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됐다가 회수된 도서 및 기존 대출 이력이 적었던 도서를 활용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양시민들이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대표 작품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