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주시의회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23일 지역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전통시장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장보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진주시의원들은 진주요양원과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등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등 시설 이용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으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 지급 대상은 노인요양시설, 아동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총 17개 시설이다.
같은 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도 진행됐다.
진주시의원들은 에코백을 들고 진주중앙시장과 자유시장에 나뉘어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상인과 손님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올해 설 연휴 앞날인 2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길어진 만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시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새해는 상서로운 희망의 기운이 점차 커지는 회복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소비 침체를 해소하고 활력이 넘치는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올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진주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과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