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위한 '든든돌봄' 집중 추진

설 명절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까지 복지종합대책 ‘성동 든든돌봄’ 총력 추진, 주민 모두 예외 없도록 빈틈없는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3일까지 복지종합대책 ‘성동 든든돌봄’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명절 연휴에 앞서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사전에 지원하기 위해 ‘미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거나 안전, 돌봄의 우려가 있는 주민을 우선하여 급식 연계 및 후원품을 지원하고, 동별 돌봄 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건강 위험 가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약을 지도하는 등 건강한 명절 나기를 돕는다.

 

우리동네돌봄단 41명은 한파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동별 주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필요시 간편 집수리 서비스 등을 연계하여 주민 모두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평소 거동 불편 등으로 인해 경로식당을 이용 중이거나 식사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긴급돌봄 대상자 등 총 1,148명에게는 연휴 시작 전날인 1월 24일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한편, 대체식품을 각 가정으로 배달하여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전인 1월 24일과 연휴가 끝난 1월 31일은 ‘집중 안부확인의 날’로 운영한다.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봉사자 등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건강 취약 가구 등 총 4,501명 전체를 가정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 확인하여 마음 까지 살뜰히 살필 예정이다.

 

성동구청과 17개 동 주민센터, 22개의 급식 및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주민 동 단위 인적 안전망 851명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상황 대처반’을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예외 없이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하고 빈틈없는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의 일상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