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희망박스' 전달

 

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7일 양평군 기업인협의회과 함께 관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을 위해 출산 축하 물품인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의 ‘희망박스’는 양평군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분기별로 제공되는 후원 물품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70여 가정(6,700만 원 상당)에 지원됐다. ‘희망박스’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다자녀가정 우대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관내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이를 출산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분기는 ▲광이원의 국간장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의 과자세트 ▲㈜에이스제약의 화장품 3종 ▲㈜그린맥스의 쌀국수 ▲절골농원의 된장·막장 ▲㈜정금에프앤씨의 닭개장 10팩 ▲㈜농업법인 미디안농산의 유아용 배즙 1박스 ▲양평포크 영농조합법인 ▲㈜숲속정원 현미누룽지 1박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양평쌀 2kg 1포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분기부터 참여하여(2025년 2월 신규 협약체결 예정) 지원에 힘을 보탰다.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회장(김광일)은 “관내 기업들의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달된 지원 물품은 많은 가정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산장려와 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