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2024년 대표성과, 2025년 가장 바라는 일” 선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2024년 가장 빛낸 성과로 ‘구민의 뜻을 모아, 백양터널 무료화’를 2025년 부산진구에 가장 바라는 일은 ‘재활용 시설 지하화 및 시설 현대화’사업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거쳐 ‘2024년 부산진구를 빛낸 대표성과와 2025년 부산진구에 가장 바라는 일’을 1위에서 3위까지 선정했다.

 

부산진구 블로그를 통한 설문에 구민 등 총 5,525명이 참여하고 1,739명이 댓글을 남겼다.

 

2024년 부산진구의 대표성과는 ▲1위, 오랜 기간 소음과 먼지로 고통받아 온 구민의 염원을 반영하여 서명운동과 무료화 촉구 결의안 채택 등으로 구·의회·구민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인 ‘구민의 뜻을 모아, 백양터널 무료화’(2,937표) ▲2위, 예방·대응·복구 등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재난 대비 안전관리 체계 구축’(2,347표) ▲3위, 엄광·백양·황령 맨발 황톳길 조성, 호천마을 경사형 엘리베이터와 마을카페, 달빛·별빛 플랫폼 설치 등 ‘생활체감형 인프라 확충’(1,960표)이 꼽혔다.

 

2025년 부산진구의 역점사업으로는 ▲1위,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재활용선별장과 자원회수센터를 통합하고 지하화하여 하루 최대 10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시설 지하화 및 현대화’(2,752표) ▲2위, 강우 시 초기 우수에 의한 비점오염원을 저감하여 동천 및 부전천의 생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동천·부전천 비점오염 저감사업’(2,203표) ▲3위, 당감동 광산마을, 전포동 밭개마을, 가야동 엄광마을, 범천동 호천마을, 개금동 뉴빌리지 사업 총 824억원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조화로운 도시재생사업’(1,737표)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2024년은 1위에서 3위로 선정된 대표 성과뿐만 아니라 후보에 오른 또는 후보에 오르지 않아도 구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우수한 정책들이 많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진구는 상급 기관 평가에서 총 62건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며, “2025년에도 도약하는 부산진구를 위해 구민이 가장 바라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