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재)금천미래장학회 주관으로 ‘제7기 도전! 글로벌탐험대’를 통해 3박 5일간의 해외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 일정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며, 금천구 관내 중학생 15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중학생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고, 연수지역을 싱가포르로 정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싱가포르의 주요 대학과 기업을 탐방하며 진로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도시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체험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캠퍼스 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 환경을 경험하고, 재학생과의 만남으로 학업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인 ‘Fertyclay’를 방문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점토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한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 방법과 친환경 정책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외에도 싱가포르의 과거 모습과 도심이 발전해 온 과정을 볼 수 있는 싱가포르 갤러리 견학, 글로벌 기업 직장인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금천구 청소년들이 해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6기에는 금천구 관내 고등학생 5명이 유럽 5개국을 탐방했다.
박준식 이사장은 “금천구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싱가포르에서의 경험이 금천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구에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