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독감 예방접종,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무료 접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파주시는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해 조속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현재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2~28일) 독감(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었다. 이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주시에서는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2024년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2011.1.1.~2024.8.31.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이며,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별도의 예약 없이 지정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을 서두르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