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9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남도, 시군 업무 관계자, 수행업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고도화 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산업단지 플랫폼 브리핑과 시연, 플랫폼 활용 방법 교육,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내년도 플랫폼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 사업’은 항공 가상현실(VR) 콘텐츠와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이 도내 산업단지의 입주 가능 부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등 4개 산업단지 개발에 이어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양산가산일반산단, 함안화천일반산단 등 9개 산업단지에 항공 VR 콘텐츠를 추가 구축하고, 투자 상담 커뮤니티 등 신규 기능을 개발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항공VR 콘텐츠 구축 ▲산업단지 플랫폼 기능 개선 ▲분양 필지 행정정보 연계 ▲투자상담 커뮤니티 기능 개발 등이다.
특히, 웹서비스 표준 방식 기반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연계로 산업단지 필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현황, 토지이동연혁 등)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투자상담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 담당자와 기업 맞춤형 투자상담도 가능해진다. 경상남도 산업단지 플랫폼은 12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고도화 사업을 통해 도내 투자의향 기업에 경남 산업단지 유휴부지 정보와 맞춤형 투자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군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구축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