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도내 방산기업인 ㈜경인테크와 아이스펙(주)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방산업계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역 고용 창출 및 기업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테크는 지난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원격사격통제체계와 수중무인체계 개발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인테크의 최용준 대표이사는 “최첨단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주력으로 방위산업 기술 개발에 힘쓰며, 흔들림 없이 글로벌 방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펙(주)은 방사청 주관 ‘2024년 글로벌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이다. 국내 1위 EMI/EMC 전자파 전문 기업에서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분야까지 토탈솔루션 제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방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펙(주)의 한순갑 대표이사는 “도내 기업으로서 올해 유일하게 글로벌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며 “방산업계의 발전과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도내 방위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남도는 도내 방산 중소기업들이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