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사천시 비토섬에 위치한 글램핑장 ‘더뷰인비토’의 문두순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500만 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12월 19일 오후 가좌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문두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문두순 대표는 이날 300만 원을 우선 기부했다.
문두순 대표는 2013년부터 약 10년간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한정식 ‘산해들’을 운영할 당시 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후원의 집’으로서 94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문두순 대표는 “오랫동안 산해들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면서 경상대, 경남과기대와 오래된 인연이 있다. 귀한 손님을 모시고 오실 때도 맛있게 잘 드셔주시고 항상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말하고 “비토섬에 글램핌장 ‘더뷰인비토’로 업체를 변경하면서 후원기업으로서 계속 관계를 이어가며 경상국립대의 발전을 후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 위치한 더뷰인비토는 24동의 글램핑과 수영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멋진 바다 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해질녘 남해대교·노량대교 방향의 낙조를 즐기며 힐링하려는 손님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한식 요리 전문가인 문두순 대표는 20224년 5월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포럼으로부터 ‘대한민국 한식대가’(현대음식 분야) 칭호와 그 증서를 받음으로써 수십 년 동안 지역에서 한식당을 운영한 경험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1월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로부터 ‘제33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으로 선정되어 12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추대식을 한다. 문두순 대표는 대파김치의 명인으로 추대됐는데, 다른 사람이 시도하지 않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특유의 맛과 영양을 지닌 대파김치를 탄생시킴으로써 명인이라는 이름값을 하게 됐다.
문두순 대표는 “경상국립대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우리 지역의 대표 국립대이다.”라고 말하고 “대학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이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최근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이렇게 대학발전을 위한 귀한 마음을 내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사업이 날로 번창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