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도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백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경상남도개인택시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 김정곤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수영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장 그리고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정곤 이사장은 “성금이 취약 계층에게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983년 설립한 경상남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건의와 정부·경남도 시책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도는 최근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위해 내년에도 택시 감차 보상사업, 시군 오지마을을 운행하는 ‘브라보 택시’,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바우처 택시 운행,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어려운 택시 영업환경 속에서도 힘든 도민을 먼저 생각해 줘서 고맙다”라며 “개인택시 운송 사업자분들 덕에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들도 기운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