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를 빛낸 농촌진흥사업 성과 공유

경남 농업·농촌 발전 유공 표창 시상 및 우수시군 주요성과 발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올 한 해를 빛낸 농촌진흥사업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민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농업인학습단체회장과 농업인,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농가소득 향상 기술개발·보급으로 잘사는 농촌 구현’을 목표로 달려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문화예술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의 첫 순서로 올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 농업인,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먼저,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과 공무원 41명에 대해 정부포상 4점과 도지사 및 도의장 표창 37점을 시상해 올 한 해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유공자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창녕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최고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았으며,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 표창을, 거창군, 고성군, 거제시 3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는데,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금 500만 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300만 원, 장려상에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되어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분야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과 농업경영체에 대한 시상과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시군 사례발표를 함께 진행하여 행사를 더 풍요롭게 만들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으로 수상하신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우수성과는 공유하여 앞으로 농촌진흥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