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함양군 함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한영 춤서리 아카데미 부원장, 이가원 KAI 헬기임무시스템팀 연구원, 정성훈 인섹트루 홍보이사, 유창만 오션브리즈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해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한영 춤서리 아카데미 부원장은 ’춤으로 표현하는 나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방황했던 10대 시절과 꿈을 포기했던 20대, 이후 꿈을 위해 다시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지방에서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가원 KAI 헬기임무시스템팀 연구원은 “진주토박이 항공우주의 꿈을 달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KAI의 주요 역할과 미래를 소개하고, 항공우주 분야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공유했다.
정성훈 인섹트루 홍보이사는 ’나의 성장과 다양한 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힘이 무엇이었는지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다양한 경험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창만 오션브리즈 대표는 ‘바다에 대한 사랑과 일 그리고 열정’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창업까지의 과정과 노력, 고난과 시련 극복기를 전하며 열정을 가지고 끈기있게 노력해 나가라고 격려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에서 성공한 청년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토크콘서트’를 시군 교육협력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됐다.
경남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를 마련해, 경남 청소년 꿈 캠프, 찾아가는 토크콘서트, 청년 성공스토리 발굴․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 청소년 꿈 아카데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