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이현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0월 7일 개최된 ‘2024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8개 팀의 우수사례와 도시재생 성공 아이디어를 담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이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기도가 추구하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으로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과 청년층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확산시켜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주민 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별 4개 팀, 총 8개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두천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부대찌개, 부대볶음, 수제맥주 등 지역특화상품을 활용한 캠핑용 밀키트 박스 개발 및 판매’, 한양대의 양주시 리턴; 장흥 프로젝트-기억을 찾는 이끌림 휴게소’ 등이 있다.
도는 사례집을 1천 부를 각 시군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부하고, 도시재창조 한마당과 산업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의 성과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알림마당을 통해서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경기 더드림 재생을 한 걸음 더 성장시키고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