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4년 제주사이버보안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이 행사는 도내 기관, 기업, 학생들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23개 행정․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제주사이버보안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보호와 문화예술이 융합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행사로 어린이합창, 치어리딩, 비보이, 공연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면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초등 정보보호 AI 3개 분야 시상과 정보보안 유공기관 표창 수여에 이어, 환영사 및 축사,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연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해커대중화 시대, 기업의 전략자산을 보호하라!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추진 동향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 전략 및 적용 실증 사례 ▲국가공공기관 컴플라이언스 개선방안 ▲공공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실무사례가 다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제이드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큐알(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접수나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속적인 정보보안 인식 제고 와 인재양성을 통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정보보안 기술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