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권익증진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소상공인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내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소상공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유관기관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라는 슬로건 아래 유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락현 전북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전북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주춧돌이며,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도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굴하고, 정책 실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