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주군은 지난 6일 성주읍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활력 증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성주군의장 및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지역활동가 조직(액션그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군은 2020년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5년간 총 70억 규모로 ‘별별공동체 르네상스, 상생성주’를 비전으로 주민주도적 자립성장 기반을 마련하기위해 다양한 공동체(4개분야, 40개 액션그룹)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노력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번 추진단 성과공유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보고, 우수액션그룹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성과품 관람, 축하공연 및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5년간의 성과보고에 이어 3명의 우수액션그룹 대표가 사업성과를 발표하며 12월 20일 준공을 앞둔 ‘It's성주 신활력 거점시설(舊문방초교)’과 더불어 향후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식품 레시피 개발 31건, 가공식품개발 12건, 체험상품개발 10건, ‘22~’23년 별꽃장터 총 방문객수 43,400명 등 분야별 아카데미 운영과 꾸준한 컨설팅을 통해 역량있는 액션그룹(지역활동가 조직) 40팀을 발굴했다. 또 올해는 푸드트레일러 3개 팀이 관내 총 9개의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며 향후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속 가능한 자립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과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