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5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4년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의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경기도와 군포시의 지원을 받아,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들이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 및 후속활동 지원, 단체 역량강화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공공기관 OA 실무과정, e커머스 창업과정, 퍼스널컬러교육지도사 등 총 9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을 수강한 120명의 군포시민 중 10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총 7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7개 동아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컨설팅 및 네트워크 워크숍을 운영, 단체와 구성원의 발전을 도모했다.
행사는 수료식과 겸하여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리본(Re_Born)학교 교육 수강생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일반 시민과 함께 서로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신중년, 도전장을 던지다’라는 주제의 퍼실리테이션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디자인 퍼실리테이션, 의사소통·협력 심화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동아리 퍼실리톡톡이 예비 퍼실리테이터로서 재능을 펼쳤다.
아울러 2부에서는 리본(Re_Born) 교육 수료생 동아리 및 신중년 단체 8개가 체험부스 및 전시를 운영,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신중년 세대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리본(Re_Born)학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과정을 완주한 수료자분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군포시의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