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구 증산공원 족구장, 다목적 잔디구장으로 새단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는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증산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을 지난 11월말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증산공원 족구장은 마사토 구장으로 시설이 노후하고 길고양이가 많아 구민들의 발길이 뜸했다.

 

이에 동구는 증산공원이라는 기존의 인프라와 연계하여 구민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정비방안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족구장 겸 파크골프연습장으로 시공했다.

 

족구장은 1코트 695제곱미터, 파크골프연습장은 스윙타석 3개소이다.

 

특히 파크골프연습장에는 구민들이 원하는 거리에 따라 퍼팅과 스윙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이동식 홀을 세심하게 설치했다.

 

평일 주간에는 파크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고,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족구장으로 사용된다.

 

지난 12월 1일부터 이틀간 족구와 파크골프 개장식을 개최하면서 김진홍 동구청장은 “증산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을 즐겁게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공간으로의 활용 등 1~3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 인프라를 계속적으로 확충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민선8기 들어 증산공원 내 조성한 맨발걷기길과 연이어 개장하게 될 숲속헬스장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구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