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주제로‘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는 당초 목표액의 두 배를 훌쩍 넘는 8억 1,8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는 김제 시민들의 높은 기부 참여 의식을 보여준 결과로, 시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3억 1,019만 원이다. 시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나눔의 온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웃돕기 성금은 12월 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부한 성금과 물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되어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분들에게 올겨울은 더욱 힘들 것”이라며, “나눔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소중한 실천으로,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많은 분들이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