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정영식) 의창(지회장 강성희)·성산(지회장 강경숙)지회는 28일 의창구 대산면에서 관내 탈북민,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탈북민과 함께하는 사랑愛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탈북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430포기를 함께 담그며 북한의 전통적인 김장방식과 자생적인 김치 문화를 소개하고 자문위원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했다.
의창 강성희, 성산 강경숙 지회장은 “김장은 우리나라 겨울철의 전통적인 문화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김장 나눔을 계기로 민주평통에서는 이웃사촌인 탈북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