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청주시는 14일 충북대학교 중문 거리 일원에서 ‘보행자 우선도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와 보행자가 모두 이용해도 되지만, 보행자가 우선시되는 도로다.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운전자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위해 홍보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캠페인은 시 균형건설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사창동 민간기관 등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행자 우선도로에서의 안전수칙,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주시에는 충북대학교 중문 거리 일원 외에도 △성안길 일원 △수암골 일원 △서원대학교 후문 거리 일원 등 총 4개소에 보행자 우선도로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우선도로 내 안전 수칙이 적극적으로 홍보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우선도로의 도로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