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한라산 설경버스 명칭 공모 선정작 발표…‘한라눈꽃버스’선정

공모 결과 총 399건 접수… 심사 거쳐 최종 선정작 발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14~25일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 ‘한라산 설경버스’의 대국민 명칭 공모 결과 ‘한라눈꽃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설경버스’명칭 공모 접수 결과 총 399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접수자 주소별로 분류한 결과, 도내에서 259건(64.9%), 도외에서 134건(33.6%)의 명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399건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작 1명, 참여상 20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명칭인 ‘한라눈꽃버스’는 ‘한라산의 눈꽃을 즐길 수 있는 버스’라는 의미로, 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버스의 이름을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한라산 설경’을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이다.

 

참여상에는 ‘한라산 설래임(雪來林) 버스’, ‘한라산 설렘버스’, ‘한라산 설경누리 버스’ 등이 선정됐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한라산 설경버스 명칭 공모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라산의 설경을 즐기러 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라눈꽃버스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토·공휴일에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