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참여 22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안심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자살 감소를 위해 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 동(모라1, 모라3, 주례2, 학장)내 6개 영역(보건, 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해당하는 22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에 참여하는 기관은 사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의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사상구는 올해 4개 동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2개 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할 계획이다.
조병길 구청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자살예방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2027년까지 모든 동에 확대하여 자살 감소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