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1년 특별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특별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다.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른 성과로 올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공시제 58개, 우수사업 15개 등 총 73개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춘천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시는 민선 8기 들어 일자리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지식산업일자리 ▲소상공인일자리 ▲청년일자리 ▲취약계층일자리 ▲고용인프라 총 5대 분야에 대한 일자리 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일자리 고도화, 활성화, 다양화, 안정화, 연계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용률(15~64세)은 2023년 2월 기준 67.9%를 달성했다.
2022년 65.9% 대비 2%가 상승했으며, 역대 최대 고용률이다.
청년고용률은 45.5%, 여성고용률 62.2%, 노인고용률 41.4%로 모두 역대 최대다.
이와 함께 상용근로자수도 2022년 8만 1,000명에서 2023년 8만 3,000명으로 증가했고, 반면 실업률은 같은 기간 2.6%에서 2%로 떨어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양적 성장도 중요 하지만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혁신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민생 시책 추진과 함께 기업혁신파크 및 연구개발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 산업 도시로의 성공적으로 안착을 통해 전에 없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