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애도와 함께 국가적 위기일수록 주민들을 위한 근본적인 일들을 충실하게 추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등의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특별한 애도 속에서 축하공연, 폭죽 등을 배제하고 간소화한다. 도는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21시까지 공무원들은 물론 각계 사회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도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과 SNS, 유튜브를 통해서도 추모한다. 경북도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행정부지사를 안전점검 TF 단장으로 구성해 1월 2일부터 2주간 실국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연이어 일어나기 때문에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공 ▵대형선박 ▵대설한파 ▵인파사고 ▵산불 ▵전통시장 ▵요양원 등 7대 중점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화백컨밴션센터에서 한국APEC학회와 공동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APEC 정상회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포럼에서는 APEC 전문가와 중앙부처, 경제단체와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오정우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시설사업부장, 박정수 한국APEC학회장, 전문가, 경제단체, APEC성공개최 추진위원회 등 15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은 유장희 한국APEC학회 명예회장의 “APEC정상회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김흥종 고려대 특임교수의 “APEC의 정책 조율 및 다자간 협력 방안 논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박정수 한국APEC학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과 정책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2025년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1개월 30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에 따라, 2020년 12월 경상북도가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한 데 따른 최종적 조치다.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조업정지 중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조업정지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 먼저, 겨울철(혹한기)에 조업이 중단될 경우 동파사고 등으로 인해 2차적인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혹한기를 피했다. 또한, 현재 전량 공정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오염 지하수와 빗물(초기 우수)을 조업정지 기간 중에 투입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그 발생이 최소화되는 봄철(갈수기)을 기해 조업정지를 하는 것이 수질오염 방지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조업정지 기간 중에는 아연정광을 생산공정에 투입하여 아연괴를 생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감 모범공무원과 교육발전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감 모범공무원과 국민교육발전 유공, 경북교육발전 유공 등 총 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감 모범공무원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20명이 이 상을 받았다. 또,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과 경북교육발전 유공 표창은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의 전 분야에 걸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9명이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추진 유공’ 포상을 받았다. 포상 전수식은 ‘경상북도교육청 온울림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공연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이바지해 주신 분들과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30일 충남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2024년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본교섭 4회와 실무교섭 14회 등 총 18차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월 8만 원 인상 △근속 수당(근속연수 10년 기준) 연 12만 원 인상 △근속 수당의 근속 상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5만 원 인상 등으로, 시도교육청 공통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교육공무직원은 1인당 연간 123만 원 이상의 급여 인상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호봉 상한이 있는 구)육성회직원에게는 급여 1호봉 인상, 전보로 인해 울릉도에 근무하게 되는 교육공무직원에게는 원격지 근무수당 월 3만 원이 신설됐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2․3식을 제공하는 학교의 조리사와 조리원에게 월 5만 원의 특별 근무수당을 신설했다. 이는 조리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회의실에서 ‘2024년 농업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 한 해 농업 연구와 현장 기술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연구자와 팀을 시상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농업연구상 시상(22점)과 특화작목발전유공 표창(6점)이 있었으며 특히, 부서, 대학, 기업 간 경계 없는 적극적 협업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연구 성과가 농가로 신속히 실용화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 △ 최우수 연구팀은 농업환경연구과 농식품연구팀으로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식재된 음나무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새순을 활용한 간편식 냉동나물밥, 무침나물 등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음나무 새순의 부가가치는 25천원/kg에서 209천원/kg(냉동나물밥)으로 8배 증가해 울진의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우수 연구자는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연구사로 고기능성 품종‘썸레드’등 오미자 3품종 개발·보급으로 일시수확을 가능하게 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오미자 재배용 생분해성 친환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헴프씨드 오일(대마종자유) 제조 시 가열 조건에 따른 연구를 통해, 착유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용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헴프씨드 오일은 대마 종자(씨앗)에서 추출한‘기타 식물성 유지’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산 헴프씨드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볶기와 착유 공정별로 온도 조건을 다르게 설정해 수행했다. 연구 결과 열을 가할수록 헴프씨드 오일의 CBD 함량이 증가했으며, 볶는 온도보다 착유 온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용 성분인 CBD는 2.0 부터 3.4 mg/kg,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도 0.6 부터 0.9 mg/kg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CBD와 THC 이외에도 칸나비노이드(CBD, CBN, CBG)가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식용 유지의 변질 척도인 산가와 가열 시 발생 우려가 되는 벤조피렌 모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만족했으며,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90~91%,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새해 1월 1일 자로 소방정·소방령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16명) 및 전보인사(39명)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풍부한 현장경험, 조직관리 능력과 다양한 임용 경로, 업무능력 등이 고려되었다. 먼저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여 김명준 119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을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으로, 김두진 영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영주소방서장으로 새롭게 임명하였다. 또한,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이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으로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으로 △유문선 영주소방서장이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송인수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이 경주소방서장으로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이 구미소방서장으로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이 경산소방서장으로 △박경욱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이 청도소방서장으로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고령소방서장으로 △서창범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이 울진소방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한다. 한편, 소방경 안재기 외 13명을 소방본부 팀장과 소방서 과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밖에도 소방본부 팀장 및 소방서 과장급 30명을 적재적소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27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도회장, 시군협의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최진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진현 회장은 경산 출신으로 경산시 공무원과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전문건설업의 업무영역 확장 및 건설공사 발주 방식 개선 등 회원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건설 원가 상승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밀접한 건설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협회·건설업계와 소통하고 협력해서 건설경기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전문공사 시공 건설업체의 권익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개선, 전문건설 기술 향상을 위해 1985년 설립됐으며, 현재 도내 3,747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R·D 정책지원 기관인 경북연구개발지원단과 함께 ‘경상북도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 발굴 사업 발표회’를 3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했다.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는 박사학위를 최근 7년 이내 취득했거나, 최초 임용 5년 이내 지역대학 이공분야 전임교원을 중심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젊은 과학자들로 주축을 이루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 초 반도체・로봇・이차전지 등 3개 분과로 연구회를 구성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연구회 분과별로 그동안 기획한 R·D사업을 발표했으며, 경북도의 정책 실무자들과 정책 기조 적합성 및 사업화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지역이 필요로 하고 가능성 보이는 사업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역의 젊은 과학자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해 예천을 비롯한 북부지역에 나무가 서서 내려오고 큰 바위가 통째로 내려올 정도의 극한호우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비극을 겪었다. 도는 지난해와 같은 인명 피해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재난부서와 마을 이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경북 재난 특징을 분석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 재난은 새벽 2시 부터 5시 취약 시간대 주로 발생하고, 산사태 비취약 지역에서 90% 이상 발생, 65세 이상의 고령자 위주로 무방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사전대피만이 주민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해 ▲12시간 사전예보제 ▲마을순찰대 ▲1마을 1대피소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중심형 재난대응 모델인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올해 초 전국 처음으로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해 12시간 사전예보제 구현과 사전대피 예보를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12시간 사전예보제는 재난 유형별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분석해 재난 발생 시기와 지역을 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30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내고, 세계 교육의 지도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새해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2025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새해맞이 기자회견은 올 한 해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5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와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후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날 발표에서 “2025년 경북교육은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과 인구감소, 기후 위기, 양극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교육표준을 창출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마음 건강 지원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통합 성취도 평가 시스템으로 학업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 기능 확장을 통한 교육 정주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과제는 마음 건강 지원을 통한 ‘교육공동체 회복’이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에 있는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7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김혜중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교사동 개축을 위한 그린스마트공사로 학생과 교사의 보행 동선계획을 중점으로 보았다”라며, 기존 건물과의 보행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높이 평가했다. 선산중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공사는 △공간 재구조화로 건물 안전성과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교실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 △지역학습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의 재탄생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무한한 자유를 주는 학교, 창의적 상상을 여는 학교, 열정적 도전을 하는 학교 조성을 목표로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포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포항 고교평준화 제도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포항이 2008년 평준화 제도 도입 이후 지속 되어온 제도의 효용성 논란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포항지역 고입 제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에는 6,579명이 응답했으며, 학교 급별로는 중학교 학부모가 50.69%(3,335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초등학교 학부모는 31.75%(2,089명), 고등학교 학부모는 17.56%(1,155명)가 참여했다. 응답 결과, ‘평준화 유지’가 64.6%(4,250명), ‘평준화 폐지’가 32.8%(2,158명), ‘의견 없음’이 2.6%(171명)로 나타나 평준화 유지에 대한 의견이 우세했다. 응답 의견을 학교 급별로 구분해 보면, 초등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가 61.08%(1,276명), ‘평준화 폐지’가 35.95%(751명), 중학교 학부모는 ‘평준화 유지’ 65.64%(2,18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가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데 적극 나선다. 저출생과 전쟁의 선두 주자인 경상북도가 청소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도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사안이라는 판단에서다. 위기 청소년이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학업 수행이나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말하는데, 크게는 가정밖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으로 나뉜다. 경북도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으로 가정과 학교에 돌아가기 힘든 청소년들이 비행과 범죄에 노출되거나 방황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청소년 보호・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우선, 가정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는 도 직영 2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에서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제공, 학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여가 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에서 운영하는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안동)와 남자단기청소년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