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마포구는 레드로드 발전소(와우산로37길 35) 내 메이커스 부스에 입주할 문화예술 창작자 ‘레드로드 메이커스’를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레드로드 발전소는 구민과 관광객, 예술인 등 누구나 레드로드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다. 발전소에는 문화예술 창작자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보다 저렴한 시세로 운영하는 10개의 메이커스 부스가 있다. 이번에 메이커스를 모집하는 부스는 7동-A와 9동 두 곳이다. 메이커스로 선정된 창작자는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부스별 상이, 공고문 참고)으로 전용 작업공간(각 27㎡, 25㎡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디자인, 공예, 웹툰 등) 창작자 ▲방송 관련 창작자 ▲창작 지원사업 기획자(단체, 개인)로 레드로드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 구와 협력 사업이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 2차 전문가(PT포함) 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서울 도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함께 나눌 '제1기 중구 러닝크루'로 참가할 중구민 20명을 모집한다. 제1기 중구 러닝크루는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약 2~10km에 이르는 야외 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서울 중구체육회(회장 유승철)는 이번 러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함께 달리는 건강한 교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러닝을 배울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러닝크루는 손기정 체육공원에 마련된 러닝러닝센터(Running Learning Center)에서 19시에 만나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하고, 체육공원 내 러닝 트랙에서 러닝 주법을 배운다. 이후, 남산, 청계천, 한강 등 야외 코스를 달리며 도심 풍경을 즐기고 친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 참여 등으로 국내외 다수 기록을 보유한 국가대표 출신 마라토너를 포함한 전문 러닝 코치 2명이 함께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중구민 생활안전 보험이 적용되어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러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2025년 상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오랜 숙원사업부터 안전 현안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명동주민센터 신축(10억 원) △방범용 CCTV 설치(6억 원) △산불예방 및 진화장비 확충(7천만 원) 등 총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명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명동주민센터가 새롭게 지어진다. 1994년에 지어진 명동주민센터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설이 노후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협소한 공간 탓에 자치 프로그램이 경로당 등 외부 공간을 빌려 운영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중구는 구비와 외부재원을 더해 명동주민센터를 신축해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민원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편의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한층 촘촘해진다. 구는 주택 밀집 지역에 방범용 CCTV 20대를 추가 설치한다. AI 지능형 CCTV로, 폭행이나 쓰러짐 등 긴급상황과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범죄 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남산자락숲길에서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숲 태교 교실'은 접근성이 뛰어난 중구 남산자락숲길을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이용하며, 예비 엄마들이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출산연령이 증가하고 고령 산모 비중이 높아지면서 임신부 건강위험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임신 스트레스는 11% 감소하고 태아 애착도는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임신부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남산자락숲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 회차마다 숲 산책과 황톳길 걷기,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을 진행하고 꽃 코사지 만들기, 아기에게 편지 쓰고 액자 만들기, 허브향낭 만들기, 나무를 이용해 딸랑이 만들기 등을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친환경 육아·생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신당누리센터 5층에서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재개발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를 주제로, 이규훈 강사(동서울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겸임교수 겸 서울씨엠씨 본부장)가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정비사업의 기본절차와 법령, 추진 단계별 최근 동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어려운 정비사업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청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자료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중구는 지난 3월‘공사비 협상과 검증 제도’를 주제로 올해 첫 아카데미를 열고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당시 수강생들은“정비사업 유형과 단계별 필수 정보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줘 공사비 협상을 원만히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호응했다.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는 2022년 8월 관내 굵직한 개발현안을 전담하는‘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구성과 함께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25회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오는 4월 26일 토요일 과학의 달을 맞아 '천문우주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중계역 인근에 위치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술공연 ▲천문대 관측 ▲천체투영실 영상물 상영 ▲체험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별 3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4월 24일 오후 11시 50분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1인당 최대 5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6세 이상(2020년 이전 출생자) 어린이 및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천문우주과학관 5층에 마련된 ▲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권오철 작가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인 ‘오로라’를 비롯해 달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 ‘투더문’이 총 10회 상영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쌍안경 만들기', '잔상착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심정지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구는 오는 4월 28일부터 응급상황에 더욱 취약한 영유아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새롭게 시작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임산부와 예비 부모,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0월 보건소 내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고, 2024년부터 구청 전 직원과 희망 구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구는 상설 교육장 및 방문 교육을 통해 주민 총 8,274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한 바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임산부, 예비 부모부터 취약계층 시설 대상까지 확대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용산구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입양 지원사업’(TNA, Trap-Neuter-Adopt)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재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보호하고, 사람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길고양이의 입양처 확보 및 포획 후 동물병원 인계(길고양이 돌봄시민) ▲중성화 수술, 전염병 검사, 혈액 검사, 구충 및 백신 접종, 동물 등록(동물병원) ▲사업대상 길고양이 승인 및 비용 지원(구청)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최근 한남뉴타운 재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처럼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질 경우 길고양이들이 살던 터전을 잃는 문제가 발생한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길고양이들은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영역 동물인 고양이의 특성상 이동 유도가 어렵고 인근 주택가에도 이미 서식중인 길고양이가 있어, 정착이 쉽지 않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Trap-Neuter-Return)은 중성화 후 다시 원래 서식지에 방사하는 방식이어서, 돌아갈 곳이 없는 재개발 지역에서의 길고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3월부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중’ 표지 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20%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구에서는 ‘어르신 운전중’이라고 적힌 표지 부착으로 고령 운전자의 차량을 쉽게 확인하여 다른 운전자의 배려와 주의를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차량 소유자 및 운전자로, 동 주민센터에서 표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표지는 자석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부착할 수 있다. 총 500개를 제작하여 배부 중이며,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필요시 추가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구청에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대한노인회,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중에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배부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어르신 운전중’ 표지 부착이 어르신들의 안전에 중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도봉구가 담뱃불 화재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도봉형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호주 멜버른 담배꽁초 수거함에 착안해 제작한 것으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라고 밝혔다. 지름 6.2cm에 길이 28.5cm로 제작된 수거함은 기존 가로쓰레기통 옆에 부착돼 다른 담배꽁초 수거함보다 설치 비용도 낮고 공간 활용도도 높다. 일반적인 단독형 담배꽁초 수거함은 개당 20만 원인데다가 주민 반대 등 설치장소 선정에도 어려운 데 반해 이 담배꽁초 수거함은 개당 4만 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기존 가로쓰레기통에 부착만 하면 되기에 민원 발생도도 낮다. 강철 합금이 포함된 부식저항 강철로 만들어져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염려도 없다. 구는 올해 도봉구청 주변과 도봉로 인도 등 43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는데 주민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수거함이 설치된 가로쓰레기통 주변으로 버려진 담배꽁초가 현저히 줄었고 또 담배 불씨로 인한 화재 신고도 크게 줄었다.”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이 확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1인가구 비율 62.7%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관악구가 안전하고 행복한 1인가구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3월 ‘제2기 1인가구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1개 전 동 주민센터별 맞춤형 1인가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대학동은 1인가구 비율이 77.4%에 달하고, 비 주택 시설에 거주하는 중 ‧ 장년층 1인가구가 많아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학동 주민센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길벗사랑공동체 해피인과 손을 맞잡고 ‘나를 밖으로, 우리를 바꾸러 「동행매니저」 사업’을 3년 째 추진하고 있다. 고립 ‧ 은둔 위험이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그룹 상담(연극치료)과 역량강화교육,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1차적으로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동행 매니저로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양성된 동행 매니저는 본인이 도움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고립 ‧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지역 내 파수꾼으로서 이웃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 2,412건으로 전년 대비 14.8%(2만 9,000건) 증가했다. 결혼을 준비하는 요즘 청년들은 결혼식 문화도 천편일률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을 담은 ‘나만의 결혼식’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관악구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에게 특별한 전통혼례식을 제안한다. 낙성대 공원 내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낙성대로3길 45)에서는 전통 문화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힙한’ 전통혼례식을 경험할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전통혼례식’을 운영하는 관악문화원에서 지난해 기준 총 46쌍이 혼례를 치르고, 6,780여 명의 하객이 축하와 함께 전통 혼례를 경험했다. 전통혼례는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 한국 전통 혼례 절차를 현대적으로 간소화하여 진행된다. 혼례식에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어우러진 잔치가 벌어져 하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신랑 신부에게는 축제 같은 결혼식 경험을 선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힙하게 전통문화를 즐기는 요즘 MZ세대들에게 전통혼례식은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월 26일과 4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학부모 9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영유아기의 발달 특성에 맞는 부모의 역할과 바람직한 자녀 양육의 중요성, 그리고 양육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에 대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며, 많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어,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갖고 양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모 역량 강화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놀이 체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고, 부모의 양육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 관련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산모와 아기 건강 관리 ▲모유 수유 교육 ▲우울증 검사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등이다. 지난해 방문 건수는 총 837건(336가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성북구 출생아 수(2023년 1,696명) 대비 방문율 49.4%를 기록한 수치다. 2023년 방문율 40.1%보다 9.1% 증가했다. 방문 간호 서비스는 보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나뉜다. 보편 방문은 출산 가정에 총 1~4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산모 건강 파트너십 형성 ▲신생아 건강 평가 ▲양육 자신감 향상 ▲임산부 사회심리 평가 및 상담 ▲정보 제공 등이다. 지속 방문은 사회·심리·건강 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지역아동센터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종사자 84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 지도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을 직접 돌보고 지도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동 성교육의 기본 자세와 태도 ▲실효성 있는 성 지도 방법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 및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들이 포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현장에서 아이들과 성에 대해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접근 방식과 구체적인 지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아동센터에 최근 입사한 또 다른 종사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들이 겪는 성적 위협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아동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활동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곧 성북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