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지역 문화복지시설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이 오는 2025년 내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7일 인천운서중학교(하늘초롱길 73) 내 부지에서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하고, 안전 시공을 기원했다.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은 인천 중구가 지역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을 추진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이다.
시설은 학교 내 부지에 연면적 5,635㎡,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확보한 국비 73억 원을 포함, 총 19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지는 교육청이 무상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1층에는 ‘가족센터’, 2층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엔 ‘복합문화공간(문화 교실 등)’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돌봄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4층에는 ‘마을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미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체험으로 꿈을 키우고,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