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기업-구직자 만남의 장 ‘2024 인천 중구 일자리 박람회’ 성료

13일 운서역 1번 출구 광장서 개최. 49개 구인기업, 440여 명 구직자 참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열린 ‘2024 중구 일자리 박람회’를 44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국제공항공사(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과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구직자들이 참여했고, 구인기업들 역시 직접참여 업체 24개소와 간접참여 25개소 총 49개 업체가 참가 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직접참여 업체 24개소는 384명의 직원 채용을 희망했고, 410명의 면접자 가운데 171명이 1차 채용 확정의 기쁨을 누렸다.

 

현장에 방문한 구직자들은 이력서 사진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커피 바리스타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 면접의 긴장을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지금처럼 구인이 어려운 시기에 중구가 주관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를 통해 많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게 행사가 진행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인처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구직자들이 희망 일자리를 많이 만나고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