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야간 관광 명소화 사업 ‘2024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를 지난 10일 성황리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일에는 지역의 목공예품과 마카롱·전통 음료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렸고, 개항누리길 광장 무대에서는 ‘아침트리오’ 등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우현로35번길 일원 10여 개 상점의 참여로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거리 일대에 레트로풍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5월 10일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포차거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 행사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관내 상인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상시 모집해 진행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포차거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개항누리길 포차거리 개장 당일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포차거리를 직접 즐기며 주민·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2024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젊음의 활력이 느껴진다”라며 “개장을 위해 협조한 상인들과 지역주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