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창군은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국제 곡물 수급 불안에 의한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차액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자는 2024년 3월 3일부터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평창군에 거주하며, 금번 지원대상 품목인 한우와 육우를 계통출하조직을 통하여 출하한 농업인으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계통출하한 한육우이며, D등급을 받은 품목 및 기금 조성 재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계통출하조직(농축협)을 통하지 않은 일반출하한 한육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평창군은 지난해 11월 차액지원 계획을 수립한 이후 행정, 농협군지부, 농어업회의소 및 지역 농축협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지원기준을 논의했으며,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2024년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최저가격 차액지원 안건에 대해 지난 2월 14일 최종 확정했다.
평창군은 지난 2015년 평창군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통한 해당 가격안정과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으며, 가격안정기금 증액과 제도존치기간 연장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한차례 조례 개정을 통해 2029년까지 기금 존속기한을 연장하여 지금까지 군출연금 85억원, 계통출하조직 6억원 등 총 95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지금까지 평창군은 지난 2021년 인건비 및 자재가격 상승 등의 제비용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에 따른 농산물 가격의 지속적 하락으로 8억원의 기금을 투입하여 홍고추, 대파 등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1,554농가에 최저가격 차액지원을 한차례 실시한 바 있다.
평창군은 기금의 조성을 위해 군출연금 20억원, 계통출하조직 각 3천만원 씩 총 2억여원 등 22억원을 매년 기금에 출연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날로 어려워지는 농업인의 경영안정망 확충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며, 특히 축산업 경영에 어려움이 큰 시점에 지역 축산농가를 위한 가격안정기금이 처음 지원되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앞으로 가격안정기금의 상시적 지원기준 마련과 기금 조성액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역 농축협, 관계기관 및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