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소속의 전문경력관들이 뜻을 모아 필리핀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옷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300kg의 의류와 생필품을 모아 필리핀 취약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의 권성기 전문경력관, 화랑교육원의 정현수·박민규·유상범 전문경력관이 중심이 되어 추진했다.
이들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필리핀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많은 옷과 생필품들이 필리핀 현지에서는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의류와 생필품을 기부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수중 정화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및 지역 사회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공동체 의식 함양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 운동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 많은 이들이 우리 활동에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