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설맞이 기업체·전통시장 방문... 민생경제 중점 행보

마산어시장, 반송시장 물가 및 안전관리 상태 점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24일 ▲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 ▲ 진해장애인복지관 ▲ 용원어시장, 용원재해방재시설 ▲ 반송시장 ▲ 마산어시장 등 민생경제를 중점으로 다양한 시민 생활현장을 방문하며 광폭적인 민생 소통 행보를 펼쳤다.

 

먼저 홍 시장은 지역 산업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이하 피케이밸브)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산업 발전 방향과 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피케이밸브는 창원국가산단 제1호 입주기업이자 원전, 선박, 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밸브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밸브 제조 기업이다.

 

현재 5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자체적으로 연구개발(R·D)을 지속하여, 지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최초 수소분야 1호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었다.

 

홍 시장은 “피케이밸브는 창원 경제의 핵심적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시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영찬 피케이밸브 대표이사는 “작년 준공한 원자력밸브 신공장을 기반으로 미래 원자력 시장에서도 창원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원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연이은 전통시장 방문도 이어졌다.

 

23일 동마산시장에 이어 용원어시장, 반송시장, 마산어시장을 방문하여 제수용품 구매로 물가를 점검하고 명절을 맞이하여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정답게 소통하며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고 건넸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주변의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화재 사고 예방에 대한 당부와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용원어시장에서는 어시장 뒤편에 설치 중인 용원재해방지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는데 태풍 내습 시 시장 인근에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므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사가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진해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직접 챙겨보고 복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진해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신뢰받는 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종사자들과 소통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은 물론,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민생 행정을 최우선으로 시민분들께서 직접 느끼실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민생 행정의 중점은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이다.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대시민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한 현장행정에 역점을 두고 연중 다양한 민생현장 탐방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