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6일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263회에 걸쳐 3만 3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새롭게 바뀌는 농업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농기술과 품종소개 등을 통해 그해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올해는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의 주요 작목과 새로운 소득작물 등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과정으로 추진한다.
지역별 특화작목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는 기상재해 대응 기술, 과수화상병 예방, 토양 관리, 농기계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에게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새해 달라지는 농업정책, 농업대전환, 새롭게 육성된 품종, 식물방역법 개정 시행에 따른 과수화상병 농업인 준수사항, 농업인 안전 예방 가이드 등을 수록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부교재를 제작해 시군에 배부했다.
또한, 시군별 주요 교육장에 대한 현장모니터링을 해 교육 진행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하고 농업인과 담당자 의견을 청취해 효율적인 교육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바뀌는 농업정책과 새로운 농업기술을 숙지하고 한 해 영농계획 잘 세우길 바라며, 농촌진흥기관에서 농업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일정과 과정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