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북도, 외국인을 위한 정보와 교육이 한곳에 ‘전북 외국인 포털’오픈

전북 국제협력진흥원 외국인 지역정착 도움 플랫폼 개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1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 및 장기거주를 목적으로 개발한 ‘전북 외국인 포털’의 오픈 행사 및 이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외국인 담당자와 대학 및 유관기관이 참석해 전북 외국인 포털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외국인 주민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외국인 주민 및 관련 기관의 포털 활용 방안을 직접 시연하고 안내했다.

 

‘전북 외국인 포털’은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총 9개 언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러시아어)로 제작됐다.

 

외국인 관련 정보 및 전북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교육(생활 교육, 자격증 교육)과 현장 교육 신청, 상담 신청, 국적 취득 면접 시험 자료(전북국적플러스)를 연계하여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반영했다.

 

특히 전북 외국인 포털은 제작 과정에 있어 도내 외국인 주민, 도내 대학, 가족센터, 상담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제적인 필요기능을 추가하고, 포털의 구성과 디자인도 이용하기 쉽게 제작한 부분이 큰 장점이다.

 

김대식 원장은 “전북 외국인 포털을 통해 접근성이 어려운 외국인들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외국인 포털을 더욱 활성화하여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