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내고장 숨은인구 찾기 운동’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미전입 실거주자의 자발적 주소 이전을 독려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괴산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괴산읍기관단체협의회, 괴산읍발전위원회, 리우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약 150명의 지역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운동의 핵심 목표는 괴산군 전체 인구 4만 명, 괴산읍 인구 1만 명 달성이다.
괴산읍은 미전입 상태로 실거주 중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입 신고를 유도하는 동시에, 인구 증가의 필요성과 지역 정주 여건의 개선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전수 괴산읍장은 "괴산군 인구정책을 적극 홍보하여 미전입 실거주자의 인구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괴산읍 인구 1만명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읍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식 SNS 채널, 지역 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미전입 실거주자들에게 전입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