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3월 제정된 ‘의료·돌봄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에 앞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의지, 역량, 지역 특성 등을 평가해 35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중 괴산군이 선정됐다.
군은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1:1 컨설팅을 시작으로 시스템 및 전담교육 과정 참여, 멘토링,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다양하게 급변하는 돌봄 정책에 대처 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충청북도가 추진한 ‘충북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에는 본사업 시행에 앞서 안정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