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회 운영을 마무리하고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2개 동에서 주민자치위원, 마을주민, 관련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마다 1년간 동별 주민자치회 운영 결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팀인 주례2동 하모니카팀과 부산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입상팀인 엄궁동 라인댄스팀의 무대가 식전공연을 장식하고 12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이 2024년 한해 사업을 간략히 발표 후 각 동에서 제작한 성과동영상을 모두가 함께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순희 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024년 사상구 주민자치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되어 감격스럽다. 2025년에도 다양한 방면의 시도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마을주민이 직접 우리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며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통해 주민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결실로 올해 부산시 주민자치회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로 선정된 만큼 내년에도 사상구 주민자치는 더욱 활성화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