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지난 6일 통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간판개선 사업 주민협의회, 통복동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복시장로 방석집 집결지 일원 간판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 및 추진 경과를 알리고, 사업 구간 내 사업추진 동의 업소들이 직접 선택한 간판 디자인을 중심으로 변경 전후 시뮬레이션을 구현해 변화된 거리의 모습을 보였다.
통복시장로 일원은 오랜 기간 영업한 방석집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슬럼화됐고, 청소년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거리 보행 시 거부감을 가져온바 이에 통복동 주민들은 평택시 주관 ‘시민과의 대화’ 등 건의사항 창구를 통해 시에 간판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시는 통복시장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방석집 업소와 일반 업소의 업소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마을 통장, 업소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 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간판개선 사업 구간 내 100여 개의 방석집 및 일반 업소를 전수조사해 간판개선 사업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했으며, 방석집의 경우 전체 38개소 업소주 전원의 적극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시행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시뮬레이션 후 간판개선만으로도 통복시장로 일원의 개선된 거리 미관을 보니 슬럼화된 거리가 깨끗하게 정비되는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통복동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차질 없는 사업 수행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