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가 민선 8기 4대 주력산업의 한 축인 수산식품을 세계 제1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산물은 웰빙‧건강식으로서 전세계적으로 블루푸드(Bluefood)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최신 경향 또한 빠르게 바뀌면서 수산업의 고도화는 생존의 필수가 되어가는 중이다. 목포시는 이에 발맞춰 수산물 원물을 가공 유통, 수출까지 진행해 생산성과 효율성 높일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산식품수출단지 통해 수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목포가 추구하는 수산식품산업의 핵심은 고부가가치화이다. 목포시의 풍부한 수산물이 수산식품 기반 시설 확충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지난 5월 30일 착공식을 개최한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로서 각종 수산업․어촌 관련 지표에서도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지자체이다. 통계청의 「어업생산동향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남의 수산물 생산량은 191만 톤으로 전국의 58.4%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쌀 적정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재배를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간담회,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교육 등 착실한 준비 과정을 거쳐 콩 전용 농기계,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예산 확보 등 준비에 정성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목표 면적이었던 300ha를 훌쩍 넘어 현재 360ha 면적이 신고 접수됐으며, 이는 작년 176ha 대비 204% 증가한 면적으로 접수 마감일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이 급증하게 된 데에는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으로 ha당 50 ~ 150만원, 전략작물 직불제 ha당 200 ~ 350만원 등 필지별 상황에 따라 최고 400만원의 지원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밖에 논콩 재배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 논콩 전용 농기계인 동력 파종기 및 제초기 지원사업 1억6천5백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자부담에 대한 추가 지원 예산 9천만원을 확보·지원해, 쉽고 안전하게 논콩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양책을 추진중이다. 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에서는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최대 위해요소인 농업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올해 전체 73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에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 보험은 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농업인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주요 육성 소득 품목인 ‘콩’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자부담분인 10%의 50%를 추가 지원해, 총 보험료의 95%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이다. 강진군은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로 습해 피해가 우려되는 콩은 이달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입 기간으로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각종 재해가 커지고 잦아지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하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기업 다닐 때보다 포도 농사짓는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살며 대기업에서 임원의 직위까지 올랐던 정평기 씨의 현재 직업은 강진 농부이며, 어엿한 포도 농장 ‘굿지팜’의 대표이다. 25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세계 60여 개국을 누비며 부사장의 자리까지 오른 정 대표는 인생 2막을 준비하던 지난 2022년, 주작산이 둘러싸고 깊게 바다가 내륙까지 들어와 있는 강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강진으로의 귀농을 결심하고 경기도민에서 강진군민으로 신분을 바꿨다. 귀농을 통해 인생 2막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땀 흘린 만큼 결실을 가져갈 수 있다’는 소박한 믿음 때문이었고, 농사 왕초보였던 도시인을 교육부터 현장실습까지 체계화 ‧ 전문화되어 있는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의 시스템 등 믿을 수 있는 강진군의 다양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귀농기를 소개한 사례집에서 귀농 키워드 10을 / 농기센터, 귀농사관학교, 강진군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상위 4위까지 귀농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정 대표의 귀농에 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전국 공직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산 청렴교육이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까지 다산공직관 6회 과정에 219명의 교육생이 다녀갔고, 앞으로 9회 과정동안 352명이 하반기 교육을 예약했다. 교육생은 전남권은 물론, 서울, 대구, 인전,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다산청렴교육은 공기업 공공기관의 리더들 위주의 ‘다산 공직관’과 일반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공무원 푸소’, 여기에 수요자 위주 맞춤 서비스인 ‘다산체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산가족캠프’ 등 4종이 운영된다. 다산 공직관 교육은 단편적인 교육인 아닌 2박 3일간의 강의와 현장 교육, 소명 체험이 이뤄지는 특색있는 콘텐츠와 1인 1실로 제공되는 생활 편의 서비스가 매력으로 꼽힌다. 2011년 다산 청렴 교육이 첫 포문을 연 이래, 지난 14년간 14,311명이 다산공직관 교육을 이수했고, 공무원 푸소, 다산체험, 다산가족캠프를 통해서 3만 7,960명이 다녀갔다. 다산청렴교육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미디어학교’는 미디어 전문강사, 현직 작가, 아나운서, PD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치는 교육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30개교를 선정, 올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1회만 진행했던 기존의 단기 과정에 더해 총 20차시로 진행되는 장기 과정을 추가했다. 단기 과정은 비판적․창의적 글쓰기, 비텍스트 이해, 아나운서처럼 말하기 등의 한 수업으로 이뤄지며, 직업인으로서의 기자, 작가, 아나운서 등의 생활과 역할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한다. 장기 과정은 신문․교지 과정, 뉴스․홍보영상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교의 방송부, 신문부, 교지부 등 소속된 학생들이 전현직 언론․방송인들로부터 제작 과정과 기술을 익혀, 실제 학교신문이나 학교뉴스 등을 만들어 보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미디어학교’ 사업은 도교육청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강사비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예결위 회의에서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이 지난 6월 12일, 같은 날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을 상기시키며 “비상시 대피로가 될 국지도 15호선 법성-홍농 간 잔여구간 2.7㎞ 확포장 공사를 조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ㆍ포장공사는 2015년 12월 착공해 국지도 15호선 중 5.6㎞ 구간을 4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일부 구간은 현재 차량통행이 가능하지만 예산 확보와 이상기후 문제 등으로 원하는 기한보다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미화 의원은 “영광의 한빛원전 1호기는 1986년 최초 가동해 설계수명 40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원전에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피로가 될 도로의 확장공사는 기한보다 늦은 2/3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한수원 사택에서 한빛원전 정문까지의 2.7㎞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 계획은 아직 한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잔여구간에는 마을들이 밀집해 있고 초등학교도 있는 만큼 한수원 직원 전용이라 치부해서는 안 된다”며 “협소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가 제389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위원회 활동을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금번 제389회 정례회에서는 13건의 일반 부의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했으며,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관련하여 위생매립장과 유달 시립 테니스장을, 예산과 관련하여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집행부 및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2022년 제376회 임시회부터 이번 제389회 정례회까지 14번의 회기에 걸쳐 133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각종 사업추진에 대해 수시 현지 점검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에 머무르지 않고 타 지자체의 사례와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예산의 누수를 막고 가용 예산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기획복지위원회와 위원들은 조례안 제정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현안문제에 있어 수시로 시민단체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 하나 놓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 예방을 위해 전남도, 22개 시군과 협력해 목욕탕,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레지오넬라균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은 자연환경에도 존재하지만,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나 목욕탕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등 주로 물에서 발견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분무 입자 형태로 공기 중에 전파돼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면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마른기침, 발열, 두통, 오한 등이어서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적절히 치료받지 않으면 폐렴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노약자나 면역저하자 등은 감염 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467개 시설에서 1천186건의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시행해 86건(5.7%)을 검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 7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미래리더의 경우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분야로, 예체능리더는 ▲국악·실용음악 ▲무용·연기·영상 ▲클래식 ▲미술 ▲체육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전남도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9개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으뜸인재에게는 전남도 인재증서와 함께 맞춤형 재능계발비(연간 300만 부터 600만 원)를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대표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411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희망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리더 자연과학 분야 정 모(대 1년) 씨는 “광촉매를 통한 온실가스 절감 기술을 실현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화학자가 되고 싶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벼 재배 농가에서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 종사를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오는 21일까지 반드시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가지 병해충 피해와 벼 피해율이 65% 이상으로 경작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를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8만 3천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8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 인증 친환경 농가는 보험료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1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대장, 농지 지번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자연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경찰청은 일명 보도방 등 유흥업소를 둘러싼 강력사건 발생 및 각종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24년 6월 12일부터 ’24년 9월 11일까지 3개월간'보도방 관련 불법행위'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는 최근 광주 지역 보도방 업주 간 강력사건 발생 관련, 불법행위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① 조직폭력배의 보도방 운영행위 ② 보도방 운영 조직간 이권 다툼 ③ 종사자에 대한 폭행·협박·공갈 등 불법행위 ④ 풍속업소 각종 불법행위 등이다. 강력하고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전남경찰청에 합동대응단을 편성하여 예방 및 단속활동을 총괄하고 주요사건을 집중지휘하며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경찰서 강력·형사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유흥업소 주변 불법 운영 보도방 등 불법행위 전반을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중요사건에 대하여는 신속하게 도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사건을 이관하여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할 것이다. 검거된 위반 사범은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하고 수사과정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의회가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에 의대 유치와 산업재해가 빈발해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여수를 위해 율촌 지역에 의대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13일,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이름으로 의회 현관 앞에서 ‘전국 최악의 의료 소외지역인 전남 동부권 순천대에 국립 의과대학 유치 및 여수시 율촌 지역 대학병원 설립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헌법 제36조제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의 규정을 근거로 정부가 전남 동부권에도 보편적인 공공보건 의료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 동양 최대의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어 화재, 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환경·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대학병원이 없어 전남 권역 외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거나 장애인이 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꼬집었다. 특히, 2005년 정부의 국·공립대학 통폐합 정책 추진 당시 눈물을 삼키며 지역의 자랑이던 국립 여수대학교를 전남대학교와 통합시키며 반대급부로 정부로부터 전남대학교 여수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무안상상창작소에서 도시재생 지역특화 메뉴개발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시식회는 무안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인가된 무안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했다. 조합은 지난 5월 충남 예산군에 있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하여 축제 음식 메뉴 레시피 6종을 전수받았다.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메뉴는 낙지, 고구마, 감태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옛날도시락, 돼지꼬치구이, 감태낙지부침개, 막걸리에이드 등이다. 개발된 메뉴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축제기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식회에 참석한 김산 군수는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지역을 위해 화합하고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도시재생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자립과 무한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신안군은 6월 1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목포시, 나주시와 ‘홍어식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홍어잡이, 유통, 음식 등 홍어식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가무형유산(공동체 종목) 지정을 위한 자료 공유와 학술연구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신안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홍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조선 후기 문순득의 표류기록 등에서 확인될 정도로 전통시대부터 식품으로 섭취한 어류이다. “잔칫집에 홍어 없으면 잔치를 다시 해야 한다.”라고 할 정도로 홍어식문화는 호남의 정체성을 상징했다. 현재는 다양한 홍어 요리가 개발되어 호남을 넘어 전국에서 홍어의 맛을 즐기고 있다. 신안군은 2021년 ‘흑산 홍어잡이 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했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23년 6월 나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 3월에 등재를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