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일 구미시 도개면에서 양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 를 개최했다. 경북 양파 면적은 2,696ha 198,037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차지하지만 매년 소폭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육묘 및 모심기, 수확에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물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논벼 기계화는 99.3%로 매우 높으나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며 특히, 파종·정식과정의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정지(100%)나 피복(90.6%), 방제(99%) 작업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양파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 82%, 비용은 76%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북지역 재배면적의 50%만 기계화해도 연간 92억 6천만 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과 경북 양파 기계화 현황을 소개하고, 기계 재배의 첫 단계인 육묘 상자 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 경북 청년들이 저출생 극복에 뜻을 모아 ‘청년기부 3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기부 아이템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과 읍천리382, 가치살자 협동조합, 경상북도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경상북도청년정책참여단 등 경북 청년 40여 명이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청년기부 3종’의 취지와 기부 아이템을 소개하고, 일상 속 가치 소비와 기부로 청년들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청년기부 3종’은 전국 19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판매하는‘읍천리382(대표이사 전재목․최보규)’, 문경 지역청년으로 구성되어 청년 유입․정착에 앞장선 ‘가치살자 협동조합(대표 박현희)’, 자발적 지역 봉사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경상북도청년봉사단(단장 탁윤아)’이 참여해 청년들의 관심 키워드인‘디자인, 미식, 워킹’을 활용해 기부아이템을 개발했다. ‘읍천리382’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국내외 석학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북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포럼인 ‘제25회 세계지식포럼’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혁신을 제시해 왔던 논의에 더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경북의 미래 농업과 농촌 모습을 제시했다. 제1세션에서는 민승규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스라엘 기업 테벨 에어로보틱스 테크놀로지스의 창립자 도브 페트만, 강영준 DSE 대표, 이정훈 텔로팜 대표가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기반 농업이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세계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경북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제2세션에서는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자문위원인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 기자를 좌장으로 신호식 트릿지 대표, 임기병 경북대 교수, 최영덕 토기 대표가 참여해 최근 농식품 산업이 ‘아그로-푸드테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준비한 난타,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수여, 치매극복 퍼포먼스,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펼친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치어리딩 퍼포먼스와 ‘내 이름은 김영자’라는 제목의 뮤지컬 공연이 주목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인지 프로그램 안내, 어르신 작품전시, 치매 및 각종 건강 관련 정보제공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오늘 행사가 치매 당사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치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동시는 9월 11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행복기동대’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돼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험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발대식은 2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역할 안내(소개 및 캠페인 영상) △‘희망의 빛’ 등불 퍼포먼스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날’과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으로 행복기동대 역할’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은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라며 “앞으로 고독사 제로(ZER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한 안동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예천군은 11일 오후 1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45차 유교문화 학술대회’가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우리 고유의 유학문학 연구와 학습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예절과 도덕을 구현하기 위해 1987년 발족한 전국단체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약회가 주최하고 박약회예천지회가 주관했으며, 행사에 앞서 각 지회 회원들은 예천박물관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등 예천군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예천군 홍보영상 상영, 난타공연, 서예퍼포먼스, 관악연주가 진행됐으며, 의식행사에서는 효행상 표창(수상자 : 이현숙, 60세, 풍양면)과 시군지회장 및 부회장들의 공로상과 선임장 수여가 있었다. 또한, ‘전통정신문화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용태 박약회장의 학술 강연과 조윤 예천문화원장의 ‘예천 역사문화 소개’의 학술강연이 이어져 유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천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퇴계 선생의 학행을 연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집중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귀향객을 비롯한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항남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상북도건축사회 등 각 분야의 민·관 전문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기, 가스, 소방 등 화재 예방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쳤다. 특히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4개소(죽도어시장∙죽도시장∙오거리∙중앙상가)과 전통시장 3개소(죽도시장,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에 대해서는 노후화된 전선과 시설 등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여부, 소화전‧방화 셔터 정상 작동 여부 등 ▲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전기기기 접지 상태 등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 ▲ 방화구획 유지관리, 불법 적치물,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으로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세밀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포항시가 추석을 맞아 iM뱅크(구 대구은행)와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군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는 11일 지역에 주둔하는 군부대 장병들이 따듯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돼지고기) 교환권, 초코파이 등의 위문품을 군부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태형 iM뱅크 본부장이 함께했으며, 주일석 해병대 제1사단장을 비롯해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군항공사령부, 해병대 군수단, 해병대 항공단, 해군포항병원, 국군211방첩대 등 군 관계자 30여 명도 행사에 참여했다. 시는 각종 재난·대민지원 등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인 군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이번 위문으로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1일 구룡포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생업에 열중하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폈다. 구룡포 시장을 찾은 이 시장은 상인들과 물회를 함께 먹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재 예방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상인들에게 추석 명절을 잘 보내라는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및 구룡포읍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에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많은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노후시설보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장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저렴하고 인심 좋은 전통시장을 많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영주시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관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생활지원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심리지원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직역연금 수급자(소득·재산 기준 이하)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영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한기웅(방송인) 강사가 생활지원사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직면하고 해소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들은 이날 심리 교육을 통해 소진을 예방하고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르신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활지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현장 기술지원 사업을 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물이나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하수도법 기준에 의해 하수처리구역 외의 지역에서 개인이 설치하여 운영되는 시설이다. 정화된 물은 그대로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기 때문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방류하면 주변 수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러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을 가진 관리인 없이 건물의 소유주나 건물관리자에 의해 관리, 운영되고 있어 방류수 수질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행정처분도 이뤄지고 있다. 올해 경북 북부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1일 처리용량 50m3 미만) 방류수의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20% 정도로서 인근 수계의 오염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문기술인력, 시군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팀을 구성했다. 지원팀은 문제가 발생한 시설이나 수질기준 위반율이
[20240911151136-86317]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특별관리대책을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추석 전에는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연휴 동안 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확대 비치한다. 연휴 기간에는 시군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연휴 중 생활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적이 붐비는 휴게소, 터미널 등 상습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 계도와 점검을 강화해 깨끗하고 즐거운 귀성·귀향길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 이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중 발생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기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도민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 주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산시는 11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구역인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등 3가지 실증을 동시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2022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기술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제7차 규제자유특구에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를 지정했고, 현재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2026년 8월까지 총 4년간 특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특구 사업으로 기존 전기용품 안전기준과 설비 규정과 할당 주파수 부재 등 상용이 불가했던 전기차 무선충전 산업에 4개 규제 특례를 허용함으로써 무선충전기 실증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번 실증 착수를 통해 탁월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특구의 경우 이례적으로 실증 착수 전이지만, 지난해 규제 소관 부처 협의로 무선충전 최적 주파수 대역인 85kHz 분배 부재에 대한 규제를 해소했고 한국전기설비기준, 전파응용설비 기술기준 등 전기차 무선충전 관련 법령을 정비해 규제혁신 성과를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9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이 지급이 원칙이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여유롭게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달에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13일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또한 경북도 기초생활수급자는 8월말 기준 11만1,471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기 지급되는 생활이 어려운 생계급여 수급자는 7만8,710가구이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분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7월 호우(7.8.~7.19.) 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복구비 107억원(국비 46, 도비 15, 시군비 16, 융자 22, 자부담 8)이 확정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비는 농업분야 사유시설 피해(농작물·농경지·농업시설 침수 1,621ha, 가축폐사 6,723두, 농기계·시설설비 피해 210대)에 대해 지원하며, 피해가 컸던 안동시(34억원), 영양군(18억원)을 비롯한 19개 시군이 대상이다. 경상북도는 확정된 복구비에 대해 국비는 시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재배정 조치했고, 도비는 예산 부서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즉시 시군에 교부해 농가에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해부터 주요품목과 농경지 유실·매몰 등 지원 단가가 인상됐으며, 농기계 및 시설설비 80종을 신규 지원해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단가는 과수 기준 농약대가 1ha당 249만원에서 276만원으로 올랐고 농경지 유실은 1ha당 5,136만원에서 5,701만원 등으로 인상됐으며, 농기계와 시설설비는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