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농촌진흥청 육성 신품종 옥수수 ‘황금흑찰’을 오는 8월 말부터 시범적으로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황금흑찰’ 옥수수는 국내 최초 색소 복합발현 찰옥수수로, 알곡에 ‘안토시아닌(검은색)’, ‘카로티노이드(노란색)’ 색소가 동시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 건강과 암 예방에 효과적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기존 품종(흑진주찰)보다 20배 이상 함유되어 기능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에서는 신품종 도입을 위해 ‘기능성 컬러찰옥수수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화양면에 7.4ha 규모의 황금흑찰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황금흑찰은 7월에 심어져 8월 말부터 2기작 가을 옥수수로 본격 출하되며, 갓 수확된 옥수수는 화양면 ‘용주할머니장터’에서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시기별로 옥수수를 맛볼 수 있는 주산지”라며 “작기별로 특화된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 선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는 22일 돌산 JCS 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여수시 119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전담 공무원의 예방교육과 아동 학대 근절 실천을 결의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아나운서아카데미대표 오도훈 앵커를 초빙하여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 주제로 보육 서비스 향상 및 긍정 양육·보육환경 조성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마음그루 아동가족상담연구소 박미리 소장의 ‘우리아이 성장속도 맞춤 보육과 놀이’ 비대면 교육으로 보육교사의 교육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 현장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성장시켜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발맞춰 아이들의 최고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업소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국산 김치 식자재 구입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김치 자율표시제 지정을 받은 일반음식점, 학교, 공공기관으로, 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마늘·젓갈 등 식자재와 김치 완제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개소당 연 1회 최대 25만 원이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여수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지정 업소는 567개소로, 미인증 업소가 신청하려면 사전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김치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신규 인증 및 식자재 구입비 지원신청은 상시 접수 중이며, 사업비 조기 소진을 감안하여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 남해안컵국제요트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여수에서 시작돼 통영을 거쳐 부산 수영만에 이르는 남해안 앞바다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경상남도·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수시와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해안권의 상생발전과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대표급 크루저 요트경기다. 경기에는 7개국 212명의 국내·외 선수와 12m급 요트 24척이 참가하여 3일간 다도해와 한려수도해상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남해 앞바다의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총 220여km의 구간을 항해하는 장거리 해상경기를 펼치게 된다. 개회식은 8월 30일 여수 웅천 해변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대회 기간 중 청소년과 요트동호인이 참가하는 ‘딩기요트대회’를 비롯해 카약, 윈드서핑 등 수상스포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체험 교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는 “개회식부터 해상경기, 시상식, 각종 부대 행사 등 대회 전반에 대한 행사를 KBSNsport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남양면 농산어촌 유학 가구 거주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7월 말에는 거주시설 6동을 준공하고, 지난 19일에는 3가구 총 9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은 전남 이외 지역, 특히 도시권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농산어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최대 5년까지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최근 전남 지역에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산어촌의 작은학교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여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다채로운 창의적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농촌 유학 활성화와 유학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거주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지원금 지급,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유학으로 인한 고흥군 전입자는 지난해 2가구 4명에서 올해 3가구 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제21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3회 고흥군 여성농업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순천시와 진주시 자매 시군 회장단, 전라남도 연합회 임원진,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의 농업 발전과 회원 간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흥군 농업인 복합센터’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397.6㎡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 농자재 창고,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시와 진주시가 두 단체의 자매 시군으로서 진주시 한농연·진주시 한여농·순천시 한농연에서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두 지역 간의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두 단체는 고흥군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권익증진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오는 23일부터 ‘2024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대중 탄생 100년’을 맞아 (사)장보고글로벌재단,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및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김대중·장보고 글로벌 정신과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완도군이 후원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장소는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이다. 아카데미 개강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개강식은 강봉룡 소장의 개회사, 김선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의 환영사, 박홍률 목포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의 축사, 박지원 국회의원의 '김대중 대통령과 장보고 대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김덕룡 이사장은 DJ와 YS의 인연에 대한 회고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강봉룡 목포대 사학과 교수의 '21세기 ‘제3차 청해진 시대’의 개막과 장보고·김대중', 9월 5일에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년간 계약·보조금·재세정·인허가 분야 등 진도군을 방문한 민원인 2,400여 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처리 과정에 부당하거나 부패행위가 있는 경우 신고 방법 안내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진도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도에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 공직비리 신고센터 운영 △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 반부패·청렴 캠페인 △ 찾아가는 군민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순천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20일 시민협력센터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 전문교육과정 운영 민 · 관 · 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 이수동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순천대학교 김선명 행정학과 교수, 이홍탁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발굴 및 마을활동가 양성을 포함한 주민자치교육 및 민 · 관 · 학 협의체 운영을 담당하며, 순천대학교는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공동교육과정 및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마을계획 수립 등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소멸 및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천시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20일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 공연장에서 ‘2024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아카데미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기록하고 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잊혀가는 순천 생활문화의 기록 및 수집을 위한 구술채록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8주 동안 기록 관리, 인터뷰 기법, 디지털 기록화 및 자료 보존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적인 기록 기술을 익혔다. 수료식에는 순천문화재단 김병준 상임이사가 참석하여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김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와 기술의 흐름 속에서 아카이브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풍부한 문화 기록을 남기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순천의 문화 원천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순천의 수해 이주민에 대한 기록을 그림과 글로 남기고 싶다”고 말하는 등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순천문화재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1일 바이오스마트그룹이 3,000권(5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전성열 위지트에너지 대표, 조윤성 시공사 대표, 최진수 목포시립도서관 등이 참석했다. 박혜린 회장은 “목포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청소년들의 독서문화를 위해 후원해 주신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도서는 목포시립도서관에 비치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스마트 그룹은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달 31일에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8,000여권(1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군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보은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진읍과 군동면에 걸쳐 뻗어있는 보은산은 해발 439m의 높지 않은 산으로, 등산과 산책을 겸할 수 있고,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갈 수도 있어 하루 평균 약 500명의 주민들이 찾는 군민의 산이다. 군은 모란공원에서 북산방면에 노후된 목계단과 안전로프를 교체 작업을 지난 14일 완료했고, 난 2022년 6월 시작해 올해 8월까지 보은산 트레킹길 3차 구간까지 8.3km를 조성했다. 내년까지 기존 임도와 연결하는 4차 구간을 마무리하면, 총 노선 16km 보은산 트레킹길 조성이 완성된다. 여기에 2026년 마을에서 진입하는 보조 등산로를 정비하면 보은산의 접근성은 물론, 온전히 보은산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길이 완성돼,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등산·캠핑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산림관광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병영면 도시재생대학 열린 강연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 분야별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했으며, 매회 30여 명이 넘는 지역주민과 청년 등이 참여했다. 8월 14일은 ‘로컬브랜딩을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최우람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21일은 곽행구 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지역다움을 추구하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최우람 센터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의 가치를 담은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곽행구 초빙연구위원은 병영면의 우수한 경관자원과 정원을 특화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병영만의 정체성을 담은 정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병영면만의 특화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현안과 주민 관심도를 파악해 매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20일,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읍·면 경로당 342개소에 옛날과자(개나리콘과자, 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부된 옛날 과자는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비했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전하기 위해, 고향의 정이 담뿍 느껴지는 옛날 과자를 선택했다. 기부식에는 이병철 강진부군수 및 강진지역회 마삼섭회장과 오인환 부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마삼섭 회장은 “어르신들이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기여해주신 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옛날 과자를 준비한 것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의료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장애아동의 재활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목포중앙병원에 건립한다. 총 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며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병상과 재활, 물리, 작업 치료실 등을 갖춰 장애 아동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순천의료원에 들어선다. 2026년 1월 개소 목표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료실과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부권 장애인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양질의 치과 진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도록 ‘장애